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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옥천암

9월 4일 조계사미디어팀 취재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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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팀 작성일11-09-06 13:50 조회9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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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ogyesa.org/news/articleView.html?idxno=36719월 4일 조계사미디어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팀 박용신 (백암) 기자와 덕주기자님이 주지스님을 방문하여 취재하였습니다. 조계사 홈페이지에 소개되는 내용은 링크 걸어놓았습니다. 도움을 드리기 위하여 아래에 복사하여 글도 함께 소개합니다.


이주의 화두-할[喝]!
옥천암 주지 정범스님께 듣다

글과 사진 : 미디어팀 박용신 (백암) 기자

<물고기가 물이 중요한 걸 어찌 알겠습니까?>
죽비로 등줄기를 세차게 내리치는 스님의 "할[喝]!" 이었다.

"올, 여름은 참으로 뜨겁고 뜨겁게 보낸 여름이었지요. 하안거 기간 일백여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계사 주지스님으로부터 보도각 백불 부처님만 모시지 말고 내포 가야산 보원사복원과 백제의 미소 서산마애삼존불 성역화 불사에도 동참 해 달라는 제의 받고 이에 많은 고민과 부담이 있었으나, 이것이 부처님께서 제게 주신 업(業)이라 여겼고, 어느 날 갑자기 뇌리를 스치는 '그래! 이거다.'라는 암시, 꼭 받아 들여야만 하는 숙명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사실, 옥천암(玉泉庵: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서울시 유형문화재 17호 보도각 백불'普渡閣 磨崖菩薩坐像'로 유명)은 창건자 창건연대 등, 역사가 불 분명 하나 신라시대 사찰인 장의사(藏義寺, 지금의 세검정초등학교 자리)의 경내로 추정되고, 이 절에서 화엄경을 공부하시어 대국사가 되신 탄문(坦文, 900~975)스님을 알게 되었지요. 그 분의 업적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어느 날 가만히 저를 되돌아보니, 그 탄문스님 뒤를 따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데, 그 탄문(坦文)스님의 인연이 보원사까지 이어져 마침내 그 곳에서 입적을 하셨다는 사실을 접하고 이 보원사 복원과 서산마애삼존불 성역화 불사 사업은 내게 주어진 평생의 필연적 업이라 여겨 지금껏 열심히 정진(精進)해왔습니다. 다행히 저희 옥천암 신도분들도 제 뜻을 이해하여 주시고 적극적으로 동참을 해주시어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

"사실, 사람이 공기가 없으면 죽게 되고, 물고기도 물이 없으면 살기가 힘들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절박한 공기나 물같은 것들의 고마움을 깨닫지 못하고 현실 이익 추구의 눈이 어두워 자연을 파괴하고, 그 파괴 안에서 스스로 인간 본성이 피폐되어 궁극에는 파멸에 이르는... 그렇게 보면 우리의 문화유산은 물과 공기와 같은 것입니다. 특히, 성보 문화재는 단순한 유물이나 유적이 아니라 불교적 의미와 행위를 포함하는 살아 있는 민족문화재 이기 때문에 반드시 보존 하고 지켜 나가야 하는_ 그러한 일들은 어쩜, 우리 불자들의 숙명적 사명일 지도 모릅니다."
 

2011.9.5 옥천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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