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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한 컬링 체험 이것이 진정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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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팀 작성일13-08-27 13:29 조회9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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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한 컬링 체험 이것이 진정한 힐링”
2013 여름수련회 현장 ⑧ 의성 고운사 ‘新붓다의 조건’

newsdaybox_top.gif[ $articleView->getFieldValue("serial_number") 호] 2013 년 08 월 16 일 금13:00:17고운사=허정철 기자newsdaybox_dn.gif


제16교구본사 고운사는 지난 7월30일부터 8월1일까지 경내 일원에서 ‘新 붓다의 조건’을 주제로 여름수련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의성컬링센터에서 진행된 컬링체험.

영상 35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31일 오후 경북 의성에 위치한 컬링전용경기장 ‘의성컬링센터’. 남녀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제16교구본사 고운사 여름수련회 수련생들이 손으로 햇볕을 가리고 연신 땀을 닦아가며 센터입구에 삼삼오오 줄을 서있다. 하지만 무더위도 잠시, 센터 문을 열고 들어서자 차가운 냉기가 학생들의 온몸을 감싼다.


50여m 길이의 하얀 빙판이 펼쳐져 있는 경기장 온도는 영상 5도, 얼음은 영하 4도다. 겨울이 찾아온 듯 착각이 들 정도로 손발이 시려 몸이 저절로 움츠려 든다. 이어 본격적인 컬링교육. 쓸고 닦고, 굴리는 등 전문 코치진에게 자세를 배우며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지만 좀처럼 폼이 나지 않는다. 조금만 자세가 흐트러지면 여지없이 빙판위에서 엉덩방아를 찧지만 박장대소하며 모두 즐겁기만 하다.


7월30일 입재해 8월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 고운사 여름수련회에는 서울과 안동, 의성 등 전국에서 찾아온 중고등학생 61명이 동참했다.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 없이 ‘新 붓다의 조건’을 주제로 부처님의 삶을 되돌아보며 산사의 고즈넉함을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컬링체험은 이번 여름수련회의 백미다. 다른 사찰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이 프로그램은 고운사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 대부분이 생에 처음으로 컬링을 접하며 학업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색다른 재미를 만끽했다. 서울 옥천암 청소년부 회장을 맡고 있는 김광준 군(서울 경성중3)은 “TV에서만 봐왔던 컬링을 수련회에 와서 직접 경험해 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면서 “친구들의 반응도 좋았고 다들 진정한 힐링을 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여름수련회에 참가한 학생들 가운데 25명은 1일부터 3일까지 경내에서 캠핑을 하며 지역문화를 탐방했다. 처음 고운사에 왔다는 홍지원 양(서울 중평중3)은 “미술을 공부하고 있는데, 수련회에서 스님과 함께했던 명상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학업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의성에 청소년문화센터를 건립한 고운사는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사생대회도 여는 등 어린이.청소년 포교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열정은 여름수련회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최근까지 영어 여름캠프를 열었고 지난해부터 컬링을 도입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운사 주지 호성스님은 “학생들이 한번 오고 다시 찾고 싶은 수련회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경내에 사찰음식체험관, 최치원기념관 등이 완공되면 더욱 내실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불교신문2937호/2013년8월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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