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사자후신행수기
신행수기

성취포상제 탐험활동을 끝내며.....청소년부 김민주(중3)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홍보팀 작성일12-07-30 20:44 조회52회 댓글0건

본문

드디어 탐험활동이 모두 끝났다. 처음 기본교육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많은 활동을 해왔다. 기본교육 때는 말 그대로 기본적인 교육을 받고 예비탐험, 정식탐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탐험에 대한 설명을 들을때부터 벌써 설레고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어느새 예비탐험의 날이 왔고 예비탐험은 제등행렬 트레킹이었다. 매년 하는 제등행렬 이지만 이번에는 뭔가 더 새롭고 신나는 기분이었다. 왜냐하면 제등행렬 트레킹을 마치고 안국역에서 만나 홍련사로 가서 1박을하며 팀끼리 모여서 다음 정식탐험 활동에 대한 계획을 짜기로 했기때문이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먹고 예불을 한 뒤 안산 트레킹을 갔다. 안산 트레킹을 갈 때에는 별 어려움 없이 갈 수 있었지만 그래도 벤치에 앉아서 쉴 때는 정말 천국이었다. 전날의 피로까지 다 없어지는 기분이었다. 이렇게 예비탐험이 끝나고 정식탐험 활동의 날이 왔다. 정식탐험은 흥국사주차장에 텐트를 치고 1박2일로 북한산둘레길 및 북한산 정복이었다.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짐을 챙기고 흥국사로 향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고 그때부터 기대가 되면서 설레기 시작했다. 텐트를 치는데 조장인 서영이언니가 텐트를 너무 잘쳐서 우리 조가 가장 먼저 텐트를 치고 음식을 준비할 수 있었다. 점심은 수제비였다. 엄마가 해주는 수제비를 먹다가 직접해보니, 쉬울 줄 알았던 수제비도 막상 직접 만들어 보니 간 맞추는게 너무 힘들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우리는 북한산 둘레길 A코스 트레킹을 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처음부터 힘이 빠져있었다. 하지만 모두가 같이 얘기도 하면서 노래도 들으면서 가니까 그나마 더위를 잊고 잘 다녀올 수 있었다. 그런데 다음 날 트레킹은 이거의 10배로 힘들다는 말을 듣고 정말 절망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걱정하던 날이 다가왔다. 우리는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북한산B코스로 향했다. 이 날 역시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정말 처음 산을 오르기 시작한지 10분후 부터 정말 힘들었다.  머릿속이 온통 짜증으로 가득찼던 것 같다. 정말 이땐 내가 왜 이걸 하고있는지 조차도 모른체 그냥 정신없이 걷기만 했다. 그렇게 몇시간도 더 걸은 것 같은데 아직 매표소밖에 오지 못하였다. 앞에 선생님께 언제쯤 도착하냐는 질문을 정말 수십번은 한거 같은데 선생님은 그 때마다 다왔어~ 10분만 가면돼~ 하시는데 정말 그때는 그 말이 제일 얄미웠다. 그래도 정말 거의 울다시피 걸어갔다. 그땐 정말 얼굴이고 뭐고 신경쓸 겨를도 없이 그냥 온 몸을 땀으로 샤워하면서 올라갔다. 그렇게 힘들게 올라와    눈 앞에 드디어 정상이 보였다. 정상을 보고도 그때는 멍 해있어서 별 느낌을 못받았다. 정상에 도착해서도 그저 앉아서 쉬고싶은 마음 뿐이었다. 오히려 내려갈 생각에 더 걱정이 되었다.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조금 쉰 후에 우리는 다시 왔던 길을 내려갔다. 내려가는 길은 그래도 올라가는 길보다는 쉬울 줄 알았는데 올라가는 거보다 더 어려웠다. 긴장이 풀리면서 다리에 힘이 풀려서 발을 몇 번이나 삐끗했다. 몇 번의 고비를 넘겨서 우리는 겨우 북한산 B코스 트레킹을 마쳤다. 그때는 정말 아무런 생각 없이 물만 들이켰다. 다시 그 산정상을 올라갔다 오라면 다시는 못할 것 같다. 그래도 중간에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수없이 했는데 포기하지 않고 결국 정상을 찍고 돌아왔다는 것에 뿌듯함이 남았다. 마지막 날 이 북한산 트레킹은 나에게 있어서 제일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날이었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날이기도 하다. 앞으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오면 그 북한산 트레킹때 힘들었던 생각을 하면서 참아서 끝까지 노력하면 어떤일이든 다할수 있을 것 같았다. 나에게 이런기회를 주신 담당관이신 원명심보살님 그리고 예쁜지선셈, 신정임보살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감사합니다^^ 
글. 김민주(선일여중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