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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해탈심, 은평초 4학년, 2009년 9월호)...수덕사 수련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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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팀 작성일09-08-20 14:59 조회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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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에서 점심 공양을 하고 문화재 해설사님과 함께 절을 둘러보았다. 그 절은 옥천암보다 몇 배나 더 컸다. 그래서 다 둘러 보느라 다리가 너무 아팠다.
옥천암에서만 예불을 올리다가 수덕사에서 예불을 올리니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다. 연상되는 그림을 그릴 때에는 팀원들이 그리는 것 보고 답답하기도 했는데 나도 그렇게 할 때가 많으니까 가만히 있었다. 내 차례가 와서 내가 그릴 때에는 너무 재미있었다. 저녁에 발우공양을 할 때는 수련회마다 해보는데도 떨리고 긴장됐다. 발우공양을 마쳐갈 때쯤 단무지로 쓱싹쓱싹 해서 물을 먹는 게 정말 토할 것 같았다. 저녁 예불을 올리고 나서 108배를 하는데 너무 힘들고 다리가 부들부들 떨렸다. 108배를 한 후에 옥수수 한 개 돗자리 1인용 1개를 들고 소풍가는 것처럼 할 때 귀신 놀이도 하고 너무 재밌었다. 씻고 자는데 수다도 떨고 간질이기도 하며 놀다가 피곤했던지 바로 잠이 들어 버렸다. 자는데 찜질방 같이 너무 더웠지만 눈은 안 떠졌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씻고 예불을 올리는데 너무 졸렸다. 눈이 자꾸 감겼다. 아침 공양을 먹고 탁본을 하는데 너무 재밌었다. 점심공양이 이번 수련회 마지막 공양이라고 하니 더 맛있는 것 같았다. 집에 갈 준비를 하고 떠나려니 서운하기도 했다. 차를 타고 간월암에 도착했다. 그곳은 바다인데 낮에는 길이 열려 지나갈 수 있게 해준다. 그 절의 풍경은 바다로 다 둘러싸여 있어서 바다 위에 떠있는 것 같았다. 다시 차를 타고 개심사에 갔는데 산을 올라 가야 해서 다리가 너무너무 아팠다. 보시금을 넣고 이 수련회의 마지막 절을 하고 집으로 왔다. 1박 2일 너무 짧은 수련회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기는 힘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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