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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황채연)2010년 5월호)..연꽃의 열가지 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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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0-04-28 10:52 조회1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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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의 공덕 열 가지

1. 離諸染汚(이제염오)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2. 不與惡俱(불여악구)
연꽃잎 위에는 오물이 한 방울도 머무르지 않는다. 물이 연잎에 닿으면 그대로 굴러 떨어질 뿐이다. 물방울이 지나간 자리에 그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 이와 같아서 악과 거리가 먼 사람, 악이 있는 환경에서도 결코 악에 물들지 않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3. 戒香充滿 (계향충만)
연꽃이 피면 물속의 시궁창 냄새는 사라지고, 향기가 연못에 가득하다. 한 사람의 인간애가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사는 사람은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고결한 인품은 그윽한 향을 품어서 사회를 정화시킨다.

4. 本體淸淨(본체청정)
연꽃은 어떤 곳에 있어도 푸르고 맑은 잎을 유지한다. 바닥에 오물이 즐비해도 그 오물에 뿌리를 내린 연꽃의 줄기와 잎은 청정함을 잃지 않는다. 이와 같아서,항상 청정한 몸과 마음을 간직한 사람은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5. 面相喜怡(면상희이)
연꽃의 모양은 둥글고 원만하여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온화해지고 즐거워진다. 얼굴이 원만하고, 항상 웃음을 머금었으며 말은 부드럽고 인자한 사람은 옆에서 보아도 보는 이의 마음이 화평하여진다. 이런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6. 柔軟不澁(유연불삽)
연꽃의 줄기는 부드럽고 유연하다. 그래서 좀처럼 바람이나 충격에 잘 부러지지 않는다. 이와 같이 생활이 유연하고, 융통성이 있으면서도 자기를 지키고 사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7. 見者皆吉(견자개길)
연꽃을 꿈에 보면 길하다고 한다. 직접 연꽃을 보거나 지니고 다니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어떤 분은 꿈에 보아도 그 날이 즐거운 사람이 있다. 많은 사람에게 길한 일을 주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8. 開敷具足(개부구족)
연꽃이 피면 필히 열매를 맺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꽃피운 만큼 선행은 꼭 그만큼의 결과를 맺는다. 연꽃의 열매처럼 좋은 씨앗을 맺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9. 成熟淸淨(성숙청정)
연꽃은 만개했을 때 그 색깔이 곱기로 유명하다. 활짝 핀 연 꽃을 보면 마음과 몸이 맑아지고 포근해짐을 느낀다. 활짝 핀 듯 연꽃처럼 성숙감을 느낄 수 있는 인품의 소유자가 있다. 이러한 분과 대하면 은연중에 눈이 열리고 마음이 맑아진다. 이런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10. 生己有想(생기유상)
연꽃은 날 때부터 다르다. 넓은잎에 긴 대, 굳이 꽃이 피어야 연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연꽃은 싹부터 다른 꽃과 구별된다. 상황이 잡초 속의 보리와 콩인듯 복잡해서 구별할 수가 없어서 숙맥일 수밖에 없는 경우와 사람 자체가 모자라서 숙맥이 되는 경우가 있다. 혼탁한 사회에서는 숙맥을 자처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연꽃 앞에서는 절대로 숙맥이 되지 않는다. 연꽃은 어느 곳에서 누가 보아도 연꽃잎이 구별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사람 가운데 어느 누가 보아도 존경스럽고, 기품이 있는 사람이 있다. 그는 어지러운 세상을 피해 은거해도 표가난다. 그는 스스로를 낮추어 겸양해도 이내 알 수 있다.

우리 불자들에게 있어 음력4 월은 많은 의미와 큰 뜻이 담겨진 달입니다. 이를 맞이하여 연꽃의 열 가지 공덕을 되새겨 보았습니다. 오탁악세에 살면서도 연꽃과 같은 삶을 살 수 있기를 항상 염원하며, 외부환경에 오염 되지 않기를 노력하고, 청정함과 원만함을 구족하려 부단히 노력하며 지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를 되돌아보고 진정으로 하심하며 참된 참회를 하는 내 마음속, 나만의 포살불공을 조용히 올려 봅니다!! 모두들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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