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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서(정원여중 3학년) -초중고등부 겨울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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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팀 작성일08-02-18 18:36 조회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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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우리 옥천암에서는 여러 법우님들과 보살님, 그리고 스님들과 함께 1박2일 여정으로 옥천암 겨울 수련회를 다녀왔다. 9시경에 출발하여 점심을 먹고 12시경에 리조트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각자 방을 정한 후 숙소에 짐을 풀고 스키복으로 갈아입었다. 우리는 바로 강촌 스키장으로 향했는데 진짜 아름다웠다.

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간 후 바람을 가르며 내려오는 그 시원함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숙소로 향했다. 숙소의 시설이 너무 좋아 진짜 우리 집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30분 후에 야간스키를 탈수 있었는데 조금 전에 무리하게 스키를 탄 탓인지 다리의 근육통 때문에 탈 수가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조심해서 탔으면 야간스키도 탈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난 리조트 여기저기를 둘러보았는데, 동네를 축소해 놓은 것처럼 다양한 시설들이 있었고, 야경도 너무 아름다웠다.

한참 후 야간 스키 타러 간 사람들을 구경 하러 갔다. 신나게 내려오는 사람들이 조금은 부러웠다. 숙소에 들어가니 초등학교 여자애들이 여러 놀이를 하고 있었다. 역시 정말 시끄러운 밤이었다. 난 친구랑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보니 벌써 11시였다. 그 때는 벌써 야간스키를 타고 온 사람들이 숙소에서 쉬고 있었는데, 얼굴을 보니 야간스키도 정말 재밌었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도 역시 재미있어서 야간스키에 가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는 않았다. 들떠서 잠을 안자는 아이들을 재우며 우리들의 1월 20일 밤은 그렇게 저물고 말았다......

"일어나~~" 다음 날 아침 희재와 보살님 목소리에 잠이 깼다. 내가 너무 졸려서 마지막 스키 탈시간을 놓쳐 버린 것이었다. 친구와 졸린 눈을 비비며 숙소 정리를 끝내고 마지막 스키를 타는 사람들을 보러 갔다. 다들 표정이 좋아 보여 부러웠다. 그리고 ‘눈이 많이 내려서 다친 사람은 없을까?’라는 염려와는 달리 사람들은 모두 무사해 보였다. 참 다행이었다. 마지막 스키를 못 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린 점심을 서둘러 먹고 버스에 탔다. 그리고 잠시 봉선사에서 부처님 사리탑도 보고 봉선사의 역사와 또 봉선사의 소중함을 배웠다. 약 1시간 후 옥천암에 도착하였다.

가방이 무거워 들고 다니기가 힘들었지만, 옥천암의 2008년 스키캠프는 너무 멋있었고 1박2일은 정말 기억하고 싶은 추억의 한 장으로 남을 것 같다.

이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신 주지스님과 법사스님 그리고 보살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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