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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의 천사들' 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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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화 작성일10-07-24 20:21 조회1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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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승가원의 천사들'을 보았습니다.  보는 내내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하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양쪽 팔이 없는 태호를 중심으로 승가원의 장애아동들과 그 아이들을 돌보는 엄마라 불리우는 그녀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시청한 모든이들이 저처럼 태호의 밝은 모습에 매혹되었을 겁니다.  '제가 할께요'라는 말을 하며 아주 자그마한 발가락과 몸으로 모든 일상생활을 스스로하는 아이.  뿐만아니라 주위 사람들을 배려하고 위로하는 그 마음씨,  아이들과 신나게 노는데 열중하는 스스럼없음...    어느새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아름답다. 아름답다.  사람이 아름다울수 있다는 것을 그토록 작은 아이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에는  방을 옮겨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더군요. 소제목이 '남자의 자격'이라고 했던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장애우들과 함께 하는 생활을 업으로 삼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고 나누고 싶은 갈망이 많았던 탓이었습니다.  오늘 생각해 보면 저는 그들을 돕기에는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들을 도울수 있는 사람은 그들에게 엄마이여야 합니다.  태호가 정이 담뿍담긴 목소리로 엄마하고 외쳐 부르면 왜 하고 그녀가 답을 하는 그 공간에는 타인이 아닌 모자(母子)만이 있었습니다.  저는 아마도 그 낯설음을 극복하지 못했을 겁니다.  우리와 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그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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